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가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The all-new PALISADE)'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이번 신형 모델은 디자인, 성능, 기술 등 모든 면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선보이며, 국내외 자동차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방금 공개된 실물 디자인도 같이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웅장함과 세련미를 겸비한 외관 디자인
이번에 공개된 신형 팰리세이드는 전면부의 수직형 주간주행등(DRL)과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는데요 특히,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높은 후드와 조화를 이루며 웅장한 조형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측면부는 짧아진 프론트 오버행과 길어진 휠베이스 및 리어 오버행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비율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21인치 휠과 플래그 타입 사이드 미러는 우아함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어서 이번 모델 역시 많은 분들에게 인기를 받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 보네요.
고급스러움과 편의성을 갖춘 실내 디자인
실내는 '고급스러운 주거공간'을 테마로 설계되었습니다. 전장과 휠베이스의 증가로 넓어진 실내 공간은 수평적 레이아웃을 통해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하나로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 편의성을 높이며, 아일랜드 타입 센터콘솔은 개방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100W까지 충전 가능한 USB 포트, 무선 충전기, 대용량 컵홀더, 하단 수납공간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현대차 최초로 1열 가운데 좌석으로 활용 가능한 센터콘솔이 적용되어 9인승 모델 선택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버스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친환경과 성능을 동시에 잡은 새로운 파워트레인
신형 팰리세이드는 친환경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5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이는 기존 1.6L 터보 하이브리드의 출력과 연비를 보완하여, 대형 SUV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존의 3.8L 가솔린 엔진은 3.5L 가솔린 터보로 대체되어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습니다. 다만, 2.2L 디젤 엔진은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단종될 예정입니다.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안전 및 편의 사양
신형 팰리세이드는 최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술을 집약하여,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범위를 서스펜션, 브레이크, 에어백 등으로 확대했습니다. 이를 통해 차량의 지속적인 성능 개선이 가능하며,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스템(HDP)도 구현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첨단 기술의 도입으로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출시 일정 및 가격 정보
신형 팰리세이드는 2024년 12월부터 양산을 시작하여, 2025년 1월에 공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트림과 옵션에 따라 상이하겠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최대 6천만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경쟁 모델인 도요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 가격(6,660만 원~7,470만 원)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혁신과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집약된 대형 SUV로, 웅장한 외관, 고급스러운 실내, 친환경 파워트레인, 최첨단 기술 등을 통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출시 일정이 다가오면서 더욱 많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입니다.